•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카카오 장애 "외부 네트워크 오류" 해명…통신3사 부인(종합)

등록 2022.02.03 14:34:43수정 2022.02.03 15:27: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전 11시 20분부터 'QR체크인' 등 장애 발생

낮 12시35분부터 순차 복구…현재 정상화

통신 3사 "통신 네트워크 오류 문제 아냐"

카카오 장애 "외부 네트워크 오류" 해명…통신3사 부인(종합)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현재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모두 정상화됐다.

다만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장애 원인으로 "외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를 지목하고, 통신 3사가 이를 부인하면서 책임 공방이 예상된다.

카카오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1시 넘어서까지 특히 점심 시간을 맞아 일부 이용자들이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었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 서비스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QR 체크인' ▲지도 앱 '카카오맵' ▲모바일 포털 '다음' 등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외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으로, 일부 이용자들의 서비스 접속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면서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낮 12시 35분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돼 현재는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카카오는 이번 장애가 내부 시스템이나 운용 상의 문제가 아닌 '외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외부의 문제인 만큼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통신 3사 관계자 모두 "통신사 네트워크 오류였다면 카카오 서비스에서만 장애가 일어나진 않았을 것"이라며 "통신 3사 고객 모두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통신사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