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김우빈, 시골슈퍼 알바생…'어쩌다 사장2'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어쩌다 사장2'에 무적의 알바군단이 뜬다.

17일 첫 방송하는 tvN 예능물 어쩌다 사장 시즌2는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 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영화배우 김혜수를 비롯해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 그룹 'AOA' 출신 설현, 한효주 등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한다.

1회 예고와 하이라이트 영상 속 차태현과 조인성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전라남도 나주 할인마트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할인 마트에 분식과 정육 코너는 물론 코인 노래방까지 마련했다. 차태현은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르며 고단함을 덜었다. 두 사람은 오토바이 배달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혜수는 "자기야"라며 조인성과 포옹을 나눴다. "카드로 하시겠어요? 현금으로 하시겠어요?"라며 계산도 척척 해냈다. 김우빈은 "염색 자주 하면 눈 아프시지 않느냐"면서 할머니를 챙겼다. 설현은 손님을 맞이하느라 분주하고, 이광수는 아이와 진지하게 협상해 궁금증을 샀다. 임주환은 정육 코너에서 고기를 썰다가 지친 기색으로 초코 우유를 마시고, 한효주는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김치를 담갔다.

조인성 절친인 배우 박효준도 알바생으로 합류한다. 박병은과 윤경호, 신승환, 박경혜, 가수 홍경민은 시즌1에 이어 출연한다. 개그우먼 이은형과 홍현희도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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