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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권혁주 음악 콩쿠르' 대상에 김혜진·김서현·샤르망 콰르텟

등록 2022.02.10 18: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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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1회 권혁주 음악 콩쿠르' 포스터. (사진=권혁주를 사랑하는 모임 홈페이지) 2022.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1회 권혁주 음악 콩쿠르' 포스터. (사진=권혁주를 사랑하는 모임 홈페이지) 2022.0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촉망받던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를 기리기 위한 '제1회 권혁주 음악 콩쿠르'의 바이올린 대상에 시니어 부문 김혜진, 주니어 부문 김서현이 수상했다. 실내악 부문은 샤르망 콰르텟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10일 권혁주를 사랑하는 모임에 따르면 이번 콩쿠르의 바이올린 시니어 부문 우수상은 이근화, 우수상&김한기 특별상은 박강현이 차지했다. 주니어 부문 우수상은 김수언이 받았다. 실내악 부문의 우수상은 레포렘 트리오, 장려상은 모넬로 트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음악영재 1세대로 통하는 권혁주는 19세이던 2004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와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올림푸스 앙상블을 활발하게 리드하며 실내악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 국내 클래식계의 촉망받는 연주자였다. 하지만 2016년 10월 급성심정지로 생을 마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권혁주의 5주기를 맞은 지난해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권혁주를 사랑하는 모임이 구성됐고, 그를 기리는 동시에 국내 유망 연주자 양성을 위한 음악 콩쿠르가 마련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에 서울교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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