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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중심' 괴산군, 도로망 쭉쭉 뻗는다

등록 2022.02.16 12:43:23수정 2022.02.16 14: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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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5축고속도로·국도 등 고속교통망 잇따라 건설

[괴산=뉴시스] 오창~괴산 동서5축 고속도로.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오창~괴산 동서5축 고속도로.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국토의 중심'인 충북 괴산이 고속도로와 국도 등 잇따른 도로망 건설로 경제성장 기반 구축이 기대된다.

군은 16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망 건설 ▲괴산~감물(단절구간) 도로 건설 ▲문광~미원(국도 19호선) 도로 개량사업 등 4건의 국가간선도로망 건설 추진상황을 밝혔다.

청주 오창분기점(JCT)~괴산 연풍JCT 51.8㎞ 구간 동서5축 고속도로는 2조654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 동서5축은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 신설 사업계획에 반영됐다.

중부내륙권과 행정도시, 공항 간 연결성 강화로 신속한 물류 연계체계 구축과 교통편의 제공이 기대된다.

영동에서 괴산, 충주, 단양으로 이어지는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113㎞ 건설에는 4조9000억원이 투입된다.

충북도의 지역 대선 공약에 반영돼 내년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을 추진한다.

군은 백두대간권 주요 명산들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괴산읍 능촌리~감물면 오성리 2.4㎞ 구간 괴산~감물 단절구간은 일반국도로 승격해 302억원을 들여 건설된다.
[괴산=뉴시스] 괴산~감물 간 단절도로 건설, 괴산 문광~청주 미원 간 도로 개량사업.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괴산~감물 간 단절도로 건설, 괴산 문광~청주 미원 간 도로 개량사업.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청소재지와 산업단지 등 교통 유발시설과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724억원이 투입되는 괴산 문광면~청주 미원면 15.42㎞ 구간 국도 19호선 도로 개량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괴산군의 남북부 연결 중요노선 개량으로 지역 접근성 개선과 생활권 통합이 기대효과를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괴산의 고속교통망 접근성 개선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9월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지구과학회 2005 추계발표회에서 나기창 충북대 교수는 논문 '남한의 지리적 중심에 관한 조사 및 연구'에서 남한의 지리적 중심지는 괴산군 청천면 이평리(좌표 동경 127′51″, 북위 36′38″)라고 밝혔다.

나 교수는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25만분의 1 수치지형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25만분의 1 수치지질도 등의 자료 분석 등을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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