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 롯데호텔 숙박권
참가 선수단 33명에 롯데호텔 제주 3박 숙박권
[장자커우(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8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남자 예선, 한국 이상호가 질주하고 있다. 2022.02.08. [email protected]
대한스키협회는 21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위해 4년간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에게 다음 4년을 기약하며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33명 전원에게 롯데호텔 제주 3박 숙박권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키협회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5위에 오른 이상호(하이원리조트)에 포상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봉민호 감독을 비롯한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 코치진 5명에게 포상금 1500만원을 나눠서 준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는 2014년 11월부터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국제대회 우수 성적을 위해 포상금을 정했다.
올림픽 포상금은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으로 책정됐다. 4위는 5000만원, 5위는 3000만원, 6위는 1000만원이다.
이상호는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이번 올림픽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만큼 후련하다. 포상금 지급을 약속해 주신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명예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호를 비롯한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은 3월 2일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 남은 시즌 월드컵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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