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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봄'은 온다…식품업계, 봄맞이 신제품 봇물

등록 2022.02.23 03:00:00수정 2022.02.23 0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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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봄'은 온다…식품업계, 봄맞이 신제품 봇물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 속 강추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봄기운이 조금씩 돌기 시작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봄맞이 신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올 봄 오예스 시즌에디션으로 상큼달콤한 '딸기치즈케이크'를 출시한다.

계절의 맛을 담은 오예스의 12번째 선택은 봄철 대표 과일인 상큼한 딸기에 고소한 치즈를 더한 딸기치즈케이크다. 올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시즌에디션으로 5월까지만 판매된다.

갓 수확해 신선한 국산 딸기를 갈아 만든 딸기크림을 촉촉한 시트 사이에 가득 채웠다. 오리지널보다 크림함량을 20% 늘려 그만큼 상큼한 딸기맛과 향이 진하다.

케이크 시트에는 고소함이 남다른 덴마크산 치즈를 듬뿍 넣었다. 진한 딸기 크림에 고소한 치즈케이크가 더해진 상큼 고소한 대세 디저트 딸기치즈케이크로 완성된 봄 오예스다.

여기에 핑크빛 크림으로 겉면을 데코레이션한 사랑스러운 비주얼까지 화사한 봄철 케이크로 제격이다.

코로나에도 '봄'은 온다…식품업계, 봄맞이 신제품 봇물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봄 시즌 대표 음료인 ‘슈크림 라떼’를 포함한 음료 3종을 선보인다. 2017년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얻으며 매해 봄 시즌에 맞춰 출시되는 슈크림 라떼는 따스한 봄을 떠오르게 하는 노란 색감이 인상적인 음료다. 지난해 출시 11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슈크림 라떼는 바닐라 빈이 아낌없이 들어가 바닐라 특유의 풍미가 진하면서도 부드럽게 느껴진다. 올해에는 2017년 첫 출시 당시의 맛을 온전히 유지하며 달콤하고 풍성한 슈크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상큼한 구아바와 자몽의 맛을 담아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음료인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도 선보인다. 봄에 분홍색 목련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음료는 슈크림 라떼의 달콤함과 상반된 상큼함으로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다.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는 파릇파릇하고 깨끗한 비주얼이 인상적인 음료로, 스타벅스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식물성 요거트 베이스의 블렌디드다. 코코넛과 파인애플의 상큼한 조화로 깨어나는 봄을 입 안 가득 느끼게 한다.

스타벅스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향긋한 봄을 느낄 수 있는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진한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두유와 다크초콜릿, 피칸을 넣은 가나슈 크림을 층층이 쌓은 식물 기반 푸드인 '리치 가나슈 케이크'와 쌉싸름한 녹차와 견과류의 고소함을 담은 '녹차 마카다미아 스콘'을 출시한다.

빽다방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인 딸기라떼, 딸기에이드를 출시한다. 딸기라떼는 새콤달콤한 딸기와 고소한 우유를 블렌딩하여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딸기에이드는 딸기에 탄산수를 더한 메뉴로, 딸기의 달콤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의 조화가 일품이다. 취향에 따라 딸기라떼에 블랙펄을 추가하거나 딸기에이드에 코코넛젤리를 추가해 쫄깃한 식감의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코로나에도 '봄'은 온다…식품업계, 봄맞이 신제품 봇물


SPC삼립의 그랩앤고(Grab&Go) 푸드숍 '시티델리'(Citydeli)는 봄을 맞아 '스프링 밀박스 인더시티'(Spring Meal Box in the city)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산뜻한 봄나물을 더한 영양 가득 한 끼' 콘셉트로 한국인이 즐겨먹는 소 불고기와 치킨 닭다리살, 다양한 봄나물을 활용한 밀박스 2종이다.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한번에 구성한 제품으로 든든함과 간편함을 더했다.

'참나물&소불고기 밀박스'는 달큰한 간장 양념에 볶은 소 불고기를 메인으로 향긋한 참나물, 라이스누들, 믹스 야채, 오리엔탈 드레싱과 함께 즐기는 달콤 산뜻한 계절 별미다.

'유채나물&치킨 커틀릿 밀박스'는 메인 메뉴로 촉촉한 닭다리살을 바로 튀겨내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치킨 닭다리살 토핑에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였다. 또 입맛을 돋우는 유채나물과 레드빈을 섞어 센 불에서 볶아낸 굴소스 라이스가 눈길을 끈다.

두 제품 모두 에피타이저로 즐기기 좋은 세발나물 코울슬로와 딸기그릭요거트 디저트가 포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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