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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러시아서 예정된 세계주니어선수권 취소"

등록 2022.02.28 09: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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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위기 계속되면 러시아에서 어떤 대회도 개최하지 않을 것"

국제수영연맹(FINA)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다. (사진=FIN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수영연맹(FINA)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다. (사진=FIN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제수영연맹(FINA)도 '러시아 패싱'에 동참한다.

FINA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8월23일부터 28일까지 계획된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는 카잔에서 열리지 않게 됐다. FINA는 대체 경기장을 찾을 전망이다.

아울러 FINA는 "심각한 위기가 계속된다면 러시아에서 어떤 대회도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12월17일부터 22일까지 카잔에서 예정돼 있는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여부도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FINA는 "우크라이나에서 계속되는 전쟁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선수와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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