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만나요" 레고랜드, 마이크·에이미 등 12 캐릭터 공개

강원 춘천시 중도동에 세계 열 번째 개장

브릭 스트리트 등 7개 테마 구역 나뉘어 포진

성격·직업·특징 등에 알맞은 역할…상상력·동심↑

브릭 스트리트에서 만날 레고랜드 대표 마스코트 '마이크'와 '에이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 파크인 강원 춘천시 중도동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가 5월5일 '어린이날' 그랜드 오픈에 앞서 대표 마스코트 등 캐릭터 12종을 최근 공개했다.

레고랜드 마스코트와 캐릭터들은 '브릭 스트리트'(BRICK STREET), '레고 캐슬'(LEGO® Castle), '해적의 바다'(Pirate Shores), '레고 닌자고 월드'(LEGO® NINJAGO® World), '레고 시티'(LEGO® City), '브릭토피아'(Bricktopia),  '미니 랜드'(Mini Land) 등 파크 내 7개 테마 구역에 나뉘어 포진해 해당 구역에 들어선 고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각각 캐릭터 성격, 직업, 특징 등에 알맞은 역할로 어린이와 가족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동심을 일깨울 태세다.

레고랜드 대표 마스코트인 '마이크'와 '에이미'는 입구와 가장 가까운 브릭 스트리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를 레고랜드 세계로 안내할 이들은 이미 전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파크 경찰관'과 '타운 소방관'은 레고 시티 안전을 책임지는 캐릭터들이다.

파크 경찰관은 레고랜드 내 교통안전을 담당한다. '드라이빙 스쿨'(Driving School)에서 안전 운전을 마친 방문객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기도 한다.

타운 소방관은 화재 진압, 고양이 구출 등 도시 내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해결사로 레고 시티 내 활약이 기대된다.

레고랜드 '해적의 바다'의 '캡틴 브론즈훅' '프린세스 패치' *재판매 및 DB 금지

 안전한 도시를 벗어나 해적의 바다와 레고 닌자고 월드에 이르면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캡틴 브론즈훅'은 갈고리 의수와 나무 의족을 장착한, 전형적인 해적 모습이나 보물 지도를 잃어버린 탓에 보물이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로 어수룩한 성격이 매력적이다.

'프린세스 패치'는 이름처럼 패치(안대)를 착용해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레고 닌자고 월드에서는 각각 녹색과 붉은 닌자 도복을 착용한 '로이드' '카이'와 함께 닌자고 무술을 배워볼 수 있다.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럽 중세 시대 성을 구현한 레고 캐슬의 광대 캐릭터 '제스터'가 그중 하나다. 제스터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즐겁게 한다.

반면 중세 기사 캐릭터 '크라운 경'은 레고 캐슬을 지키는 중대 임무를 수행한다.

레고 브릭 천국 브릭토피아의 '테크니카'는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고 어린이들과 레고 놀이를 한다. 스스로 태엽을 감아 에너지를 가득 채운다.

테크니카 옆에는 그를 발명한 괴짜 과학자 '브릭 교수'가 있다.

레고랜드 '레고 캐슬'의 '크라운 경' '제스터'와 '브릭토피아'의 '브릭 교수' '테크니카' *재판매 및 DB 금지

레고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를 가진 덴마크 블록 장난감인 '레고'를 주제로 한다.

1968년 덴마크 빌룬에서 처음 등장했다. 영국 윈저, 독일 귄츠부르크,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일본 나고야 등에 차례로 들어섰다. 아홉 번째로 미국 뉴욕에서 최근 문을 열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선보이는 레고랜드 리조트다. 아시아에서는 네 번째지만, 중국보다 먼저 생긴다. 아시아 최대 규모다.

특히 섬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 레고랜드다. 천혜의 자연 속인 만큼 아름다운 레고랜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0여 가지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춘 테마파크, 지난해 2월부터 공사를 진행 중인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 등이 함께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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