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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영남대,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맞손'

등록 2022.03.02 14: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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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양성 방향 설정 및 로드맵 작성 등

경북 의성군청

경북 의성군청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함께 하는 이 사업은 국내외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 사례조사 및 현장답사, 바이오 업체 면담 및 인력 요구사항 수렴, 정부 교육 인력 양성사업 분석 및 유치전략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특강 및 연구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력양성 방향 설정 및 로드맵 작성 등도 추진된다.

세포배양산업을 비롯한 바이오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수급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의성군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인프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군이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성의 젊은 인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의성군, 영남대학교는 2016년부터 세포배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지원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군비 300억 원을 들여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영남대는 기업과 협력해 세포배양 배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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