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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등록 2022.03.04 1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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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 개최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오전 열린 제8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오전 열린 제8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전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제8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이 있었고 연구과제에 대한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3월 25일 최종 완성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수준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전환을 통해 동남권 경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부산신항만을 기반으로 공항과 철도를 연결한 새로운 개념의 경제 성장 모델 구상을 위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구상에서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정하고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도출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바닷길과 하늘길(Sea&Air)을 활용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물동량 부산신항 신규 유치 ▲유통물류기업 글로벌 센터 유치 ▲주요 마이스산업에 대한 상시 쇼룸 비즈니스 공간 및 국제 전시 공간 마련 ▲트라이포트(Tri-Port)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강서지역의 특화된 제조업 기반과 스마트 물류를 연계하는 비즈니스 구상안 등이다.

박 시장은 “기본 구상안의 조기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국가계획 연계와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므로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 예정인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연구용역’에 이번 구상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덕도 신공항 및 부산·진해 신항, 광역철도망 계획으로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글로벌 물류산업도시 조성과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경제거점이 조성될 것이며, 글로벌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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