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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티맵·카카오내비 통해 교통신호 정보 제공

등록 2022.03.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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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교통신호 변경·잔여시간 알림 정보 실시간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도심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전방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티맵, 카카오내비 등 민간 내비를 통해 제공한다. 사진은 카카오내비 제공 화면. 2022.03.14.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도심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전방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티맵, 카카오내비 등 민간 내비를 통해 제공한다. 사진은 카카오내비 제공 화면. 2022.03.14.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도심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전방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티맵, 카카오내비 등 민간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 구간은 서울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 22개 주요 간선도로 211㎞ 구간의 교차로 625개소로 ▲도심(사대문안)과 ▲여의도 ▲강남 ▲상암동(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양화 ▲신촌 구간이다.

올해 말까지 790㎞ 구간, 6차로 이상의 도로 2312개 교차로로 확대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간 잔여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티맵은 1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카카오내비는 이달 3주차 중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교차로 내 교통사고 유발위험이 있는 급출발·급정거의 감소를 유도해 교차로 사고예방 및 감소,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교차로 진입 시 보행자의 진입 여부, 전방에 도로함몰(포트홀) 정보, 교차로 통과 안전속도 표출, 주행 경로 내 교차로 통과시간을 고려한 도착시간 안내 등 다양한 추가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는 교차로 신호정보 제공 등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은 이를 활용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한 우수 사례"라며 "민간과 끊임없이 협력해 '스마트 교통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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