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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매력…박두식, '너가속'·'모범가족' 활약 기대

등록 2022.03.15 0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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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식

박두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박두식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5일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두식은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너가속)에 출연한다. 올해 공개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모범가족'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다음 달 20일 첫 방송하는 너가속은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스포츠 로맨스다. 493㎞는 2013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배드민턴 세계 최고 속도를 뜻한다.

박두식은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구혁봉'을 맡는다. 3개월 가량 배드민턴 연습을 하며 배역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작인 드라마 '언더커버' 속 안기부 요원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범가족에도 힘을 싣는다.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가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조직 2인자 '광철'(박희준)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두식은 광철네 조직원 '민규'로 분해 카리스마를 뽐낼 전망이다.

박두식은 "국가대표 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오랜 기간 땀 흘리며 배드민턴 연습을 했다. 새삼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모범가족에선 너가속과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테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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