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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업체 타누스,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1만달러 기부

등록 2022.03.16 1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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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타누스 본사 외벽 현수막 (사진=타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타누스 본사 외벽 현수막 (사진=타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자전거 타이어 전문업체인 타누스는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구호기금 1만달러(약 1230만원)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타누스는 우크라이나 현지에 총판을 두고 있다. 최근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평화를 위한 행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부터 우크라이나와 함께 활동했다. 우크라이나 트랙 레이스 국가대표팀과 인연을 맺어 제품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

타누스는 현재 진행중인 모든 온라인 배너 및 광고를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스페셜 로고로 교체했다. 본사 외벽에 평화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영기 타누스 대표는 “우크라이나 총판 직원들에게 매일 전쟁의 참상을 전해 듣고 있다. 하루하루 그들이 무사한지에 대한 물음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무척이나 마음이 아린다”며 “전쟁의 아픔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모든 국민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길 바라며, 우리의 친구들과 가족들, 더 나아가 그곳의 모든 이들이 무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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