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포스코건설, 18일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견본주택 개관

1호선·월판선 안양역 더블 초역세권 입지

2736세대 대단지…687세대 일반분양

신주거타운 중심부…원도심 풍부한 인프라도

[서울=뉴시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야경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오는 18일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97-3번지 일원에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세대 중 687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2999만원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3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6일에 발표, 정당계약은 21~26일까지 진행된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안양시 만안구와 동안구의 경계선에 위치해 교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을 통해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각종 철도 개통 호재도 있다. 단지 도보권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역(계획)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주변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다. 2정거장 거리의 금정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들어올 예정이라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가 입주하는 2024년 10월께 안양역세권 약 1만여 세대의 신주거타운이 형성된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안양시는 안양동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복합개발용지는 첨단 IT기업을 유치할 예정이고, 공공용지에는 복합체육센터·노인종합보건복지관 등이 마련된다.

안양역 일대는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원도심이라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다. 이마트 안양점, 엔터식스 안양역점, 2001아울렛 안양점,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점 등이 가깝다.

안양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으로 근명중, 신안중, 신성중, 신성고, 근명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돼 있다. 비봉산과 안양천이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특히 안양천이 단지 바로 옆에 흐르고 있어 수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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