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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20대 청년이 말하는 성평등정책 포럼

등록 2022.03.18 1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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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이대녀 담론 중 당사자 목소리 적어

전남은 세대와 성별·지역적 특성까지 교차

[무안=뉴시스] 전남여성가족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여성가족재단.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2일 재단 강의실에서 전남지역 20대 청년이 말하는 성평등과 생애 전망을 주제로 '제1차 전남 성평등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대남'(이십 대 남성), '이대녀'(이십 대 여성)와 같이 청년 담론은 넘쳐나지만 정작 당사자가 이야기할 기회는 많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전남에 사는 20대는 세대와 성별뿐 아니라 지역이라는 특성이 교차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포럼은 20대 청년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형태로 진행하며, 좌장은 목포대 미술학과 조은정 교수가 맡는다.

청년 정책을 활용해 독립 주거를 실현한 청년, 대학 졸업 후 귀향해 양식어업에 종사하는 청년, 미투 이후 탈 집·탈 전남한 청년,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등 다양한 모습의 20대 청년들이 성평등과 지방 청년을 둘러싼 경험과 생각, 욕망을 이야기하고 교류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팀장이 2021년 전남 양성평등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전남 20대의 성평등 인식과 실천 양태를 논의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청년들과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성평등한 청년 정책,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된 여성·가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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