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 장승연·장예은, 큐브 떠났다
[서울=뉴시스]그룹 '씨엘씨(CLC)'.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9.02. [email protected]
큐브는 18일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해준 장승연·장예은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동안 두 사람의 활동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장예은·장승연은 2015년 CLC 멤버들과 데뷔했다. 이 팀은 데뷔 당시 큐브의 간판 걸그룹이었던 '포미닛'을 이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멤버들의 매력이나 갖고 있는 기량에 비해 인기를 누리지 못해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특히 큐브가 2018년 또 다른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론칭한 뒤에 더 힘이 실리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손(SORN)이 팀을 탈퇴하고 큐브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CLC 멤버 중 최유진, 오승희, 권은빈만 큐브에 잔류해 있다. 최유진은 지난해 엠넷의 걸그룹 결성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거쳐 한중일 프로젝트 그룹 '케플러' 멤버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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