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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스에 차량공유 추가" 그린카-슈퍼무브 업무협약

등록 2022.03.21 10:46:32수정 2022.03.21 12: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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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스에 차량공유 추가" 그린카-슈퍼무브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롯데렌탈 차량공유 브랜드 그린카와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슈퍼무브'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구독 모빌리티 상품인 슈퍼패스 이용자들이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1일 그린카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슈퍼패스 이용자들에게 차량공유 이용권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월 구독 모빌리티 상품인 슈퍼패스는 사용자의 다양한 이동 패턴을 위한 구독형 패스 상품으로 지하철부터 킥보드까지 이용자의 패턴에 맞춰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지하철·버스·킥보드·자전거·택시에 국한돼 있던 슈퍼무브의 슈퍼패스 서비스가 차량공유까지 확장된다.

슈퍼무브는 2018년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서울시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20년 설립됐다.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소유와 공유를 넘어 통합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용자 이동 패턴 맞춤 패스 상품을 제공하고 모바일 교통카드로 대중교통·킥보드·택시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공유 서비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연계, 마케팅 제휴, 모빌리티 빅데이터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카 문소영 마케팅본부장은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부문에서 다양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슈퍼무브와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양사가 가진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이들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통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공유를 중심으로 추후 카헤일링, 자율주행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플랫폼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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