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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박종철 열사 유품 31점 수탁

등록 2022.03.22 1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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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 체결 현장.

업무협약 체결 현장.


[의왕=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사)민주열사 박종철 기념사업회와 사료 위·수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기념사업회는 총 15건의 박종철 열사 유품 31점을 위탁받아 관리한다.

사료는 박종철 열사가 생전에 소장했던 도서 21점, 생활 물품 4점, 의복 6점 등이다. 위탁받은 사료들은 항온항습시설이 완비된 보존서고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향후 사료 정리 사업을 통해 디지털 작업을 거친다.

사료 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오픈어카이브로 공개한다. 강성구 상임 부이사장은 "박종철 열사는 한국 민주화 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라며 "귀한 사료인 만큼, 역사적 교훈을 남길 수 있도록 잘 보관·관리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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