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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블록체인 창업공간 ‘비스페이스(b-space)’ 오픈

등록 2022.03.24 14:20:17수정 2022.03.24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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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 21층에서 개소식

[부산=뉴시스] 부산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비스페이스'가 24일 오전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1층에서 개소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비스페이스'가 24일 오전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1층에서 개소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국내 최초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시에 블록체인 관련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특화 벤처컨벤션인 ‘비스페이스(b-space)’가 24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블록체인 특화 벤처컨벤션 ‘비스페이스’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혁신창업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비 약 25억원 등 총 35여억원을 들여 BIFC 21층과 22층에 ‘비스페이스’를 마련했다. 운영은 부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그간 블록체인 산업혁신을 주도할 기업 입주공간 조성을 마치고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비스페이스에는 지난 2월 모집한 15개 사가 입주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적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시험 검증실, 교육·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오늘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최원영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입주기업 대표 등이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부산 블록체인 특구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도시 부산, 비전 과제’인 ‘디지털 금융혁신 생태계 조성’과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문현금융단지를 거점으로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블록체인 집적지를 만들고 유니콘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블록체인 창업거점 비스페이스 조성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조성 ▲블록체인 융·복합 연구혁신센터 조성을 오는 2027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될 비스페이스를 시작으로 금융중심지에 걸맞은 ‘공공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통해 가상자산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디지털자산 컨트롤기구’ 설립 및 ‘블록체인 국제자유도시‘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여 부산이 명실공히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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