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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MZ 취향 저격 '꿀케미 마케팅' 인기

등록 2022.04.01 08:35:33수정 2022.04.01 0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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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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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최근 식품업계에서 2개 이상의 음식을 조합한 '꿀케미 마케팅'이 활발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끼리 최상의 조합을 찾고 이를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스프라이트, 맛있는 음식과 '꿀케미' 뽐내는 '스프라이트&밀' 캠페인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인 스프라이트는 스프라이트의 강렬한 상쾌함과 맛있는 음식 간의 꿀케미를 강조하는 '스프라이트 & 밀(Sprite & Meal)' 캠페인을 선보였다. 맛있는 음식의 꿀조합을 발견하고 SNS로 공유하는 데 즐거움을 느끼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캠페인이다.

특히 제로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스프라이트의 강렬한 상쾌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제로'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식품업계, MZ 취향 저격 '꿀케미 마케팅' 인기



이렇게 조합하니 더 맛있어! 이색 꿀조합 신제품

두 가지 이상 제품을 센스 있게 조합한 꿀조합 메뉴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40년 전통의 과자 '뻥이요'와 손잡고 '뻥이요 돈까스'와 '뻥이요 마카롱'을 출시했다. 뻥이요 돈까스는 국내산 등심에 빵가루 대신 잘게 분쇄한 뻥이요 과자를 사용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뻥이요 마카롱은 뻥이요 맛의 크림과 분쇄한 뻥이요 과자가 들어있는 디저트다. 뻥이요 돈까스와 함께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학교와 구내식당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던킨은 인기 간식 츄러스와 던킨 도넛을 새롭게 조합한 '시나몬 츄로넛'을 선보였다. 이 신제품은 바삭하게 튀긴 츄로넛 위에 달콤한 시나몬 딥 글레이즈드를 입혀 풍부한 조화가 특징이다. '츄러스' 하면 연상되는 놀이공원, 영화관 등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소환하고 달콤한 맛으로 기분 좋은 날들을 보내자는 의도로 기획했다.

CJ제일제당도 푸드 전문 플랫폼 '쿠캣몰'과 협업해 '다시다 떡볶이'를 내놓았다. 떡볶이에 한우와 천일염의 깊고 풍부한 맛을 더해주는 다시다 스틱을 동봉해 진한 감칠맛을 맛볼 수 있다. '다시다 골드 쇠고기 스틱'은 믹스커피 패키지를 연상시켜 재미를 더한다. CJ더마켓과 쿠캣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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