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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드론 등 스마트 장비로 166곳 해빙기 안전점검

등록 2022.04.01 06:00:00수정 2022.04.01 0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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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용도로 교량, 고가차도, 터널 등

[서울=뉴시스]서울시설공단이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교량, 고가차도, 터널 등 166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2022.04.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설공단이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교량, 고가차도, 터널 등 166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2022.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교량, 고가차도, 터널 등 166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동결과 융해 작용에 취약한 도로 시설물이다. 콘크리트가 균열을 따라 부분적으로 떨어지는 박락과 기둥 등 구조물 기초부위의 패임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교량 바닥판 측하면부와 터널 천정은 접근이 어려운 데다 근로자 재해 발생 위험이 있어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했다. 올림픽대로 동작교와 동작2교 측면 바깥쪽의 콘크리트 박락 여부 등을 주의해서 살폈다.

그 결과 교량 콘크리트 박락 위험구간 하부에 산책로와 횡단보도가 있어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달 중 방지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에서 드러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점검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면서 신속성에서도 우수한 만큼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근로자뿐 아니라 이용시민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적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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