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황미나 무협만화 '취접냉월' 31년만에 웹툰으로

등록 2022.04.01 10:40: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웹툰 '취접냉월' 공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웹툰 '취접냉월' 공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황미나 작가의 여성 무협문화 '취접냉월'이 웹툰으로 나온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1991년에 출간된 원작만화는 2020년 웹소설로 리메이크돼 새로 선보인바 있다.

1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공개된 웹툰 '취접냉월'은 만화 원작과 웹소설을 두루 참고해 제작됐다.

그림을 그린 보민 작가는 2014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웹툰 각색을 맡은 레이카 작가 역시 '지켜라 여의주', '비밀상자' 등의 작품들로 사랑받고 있다. 두 작가는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만화 원작과 탄탄한 감정선과 에피소드를 지닌 웹소설의 장점을 웹툰에 두루 담는 한편 주인공 냉소월과 백운비의 로맨스가 더욱 도드라지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만화를 사랑하는 팬들 사이에 명작으로 손꼽히는 '취접냉월'을 웹소설에 이어 웹툰으로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명작의 가치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웹툰에도 많은 공을 쏟았다. 여러 세대의 팬들이 즐길 명작 IP를 발굴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미나 작가는 '이오니아의 푸른 별, '아뉴스데이', '불새의 늪' 등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1980~1990년대 한국 순정만화 부흥기를 이끈 대표 작가다. 그중에서도 1991년 출간된 '취접냉월'은 당시 유례를 찾기 어려웠던 여성 서사와 순정, 무협을 접목한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