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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치유서비스 확대

등록 2022.04.04 09: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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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18세에서 9세~24세로 대상 확대

학교 밖 청소년, 은둔형 외톨이 등 발굴, 서비스 제공

29일까지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 실시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치유서비스 대상과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종합 심리검사와 치료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올해 치유서비스 대상을 기존 만9세~18세에서 만9세~24세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정밀검사, 상담·치료 등 지원 서비스도 확대했다. 상담을 통해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검사비는 최대 10만 원, 치료비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저소득층일 경우 검사비는 최대 20만 원, 치료비는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오는 29일까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알아보기 위한 진단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이와함께 학교 밖 청소년과 은둔형 외톨이 등 진단조사에서 파악되지 않는 청소년들을 자체 발굴해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홍규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도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인력과 협조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hi1318.or.kr)를 확인하거나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연수팀(031-248-1318, 내선 203~206)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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