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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대동민주주의' 주제 포럼 개최

등록 2022.04.12 14: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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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기념재단은 오는 15일 '오월기억포럼'의 일환으로 '5·18과 대동민주주의'를 주제로 한양대 이영재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의 근대사상의 한 축이었던 유가의 '대동사상'에 주목하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동사상의 역할을 탐구한다.

또 이 과정에서 대동사상이 한국 근대화의 사상적 동력의 바탕이 된 점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 교수는 5·18광주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광주 시민들이 실천했던 '주먹밥 공동체'와 '헌혈 공동체'를 대동사상의 개념과 연계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에 대한 토론은 허완중(전남대 법학전문대) 교수가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오월기억포럼을 통해 학문으로서 5·18을 고민하고 향후 논의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5·18민주화운동을 다양한 주제로 이해하기 위한 '오월기억포럼'을 오는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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