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랑만화 리-턴즈', 꺼벙이·말자 웹툰으로 소환
14일부터 2주간 버프툰 통해 명랑만화 6종 공개
[서울=뉴시스] 추억의 명랑만화 리-턴즈 (사진=(사)한국만화가협회 제공) 2022.04.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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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추억의 만화 캐릭터 '꺼벙이', '말자', '오성과 한음'이 웹툰으로 돌아왔다.
한국만화가협회는 13일 버프툰과 함께 '추억의 명랑만화 리-턴즈'를 14일부터 2주간 웹툰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명랑만화는 평범한 주인공의 일상을 웃기게 풀어내며 70~80년대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웹툰 공개는 명랑만화에 추억을 가진 4~50대 독자들에게는 '추억 소환'을, MZ 세대에게는 과거 인기작을 만나는 '문화 경험'이 될 기회다.
한국 명랑만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명랑만화 5인방'은 지난해 만화의 날을 맞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명랑만화는 5인방 중 작고한 신문수·길창덕 화백은 물론 박수동, 이정문, 윤승운의 작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UFO에서 온 소년 루카'를 그린 이정문 작가는 "40년 전 캐릭터들이 그 모습 그대로 지금의 세대와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슴 벅차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총 6종 7권으로 길창덕 '꺼벙이 1, 2', 신문수 '말자 행진곡', 윤승운 '꼴찌와 한심이 세계일주', 박수동 '신판 오성과 한음'·'번데기 야구단', 이정문 'UFO에서 온 소년 루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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