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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 75% "인사 고과에 영어 능력 중요하다"

등록 2022.04.19 0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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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익위원회, 기업 인사담당자 100명 설문 조사

토익스피킹 가장많이 활용…130점 기본·160점 우수

[서울=뉴시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장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장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고과 평가 시 '영어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무 인사 고과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시험은 '토익스피킹(토스)'이다. 130점 이상이 '기본' 수준으로 여겨졌다.

YBM 산하 한국토익위원회는 19일 기업의 인사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사고과 시 영어 능력 활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토익위원회에 따르면 인사 고과에 영어 능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5%가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그렇다'가 25%, '그렇다'가 50%로 확인됐다. 이어 '보통이다'(24%), '그렇지 않다'(1%)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사고과 실무에서 활용되는 영어 시험(중복 응답)에 대한 질문에서는 '토익스피킹' 단일 채택이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익·토익스피킹·오픽(21%) ▲토익·토익스피킹(16%) ▲토익스피킹·오픽(12%) 순으로 집계됐다.

영어 능력의 기본 자격을 묻는 질문에는 '토익스피킹 130점'이, 우수한 영어 능력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토익스피킹 160점 이상'이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이 같은 자격 조건이 일반적으로 기업이 채용 시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영어 능력이 높을수록 인사 고과에 유리하고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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