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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광주, 인공지능 대표도시 지원" 재확약

등록 2022.04.20 17:40:03수정 2022.04.20 1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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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센터 두 번째 방문 "데이터 센터 차질 없이 추진 약속"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전남 광주시 국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전남 광주시 국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4.2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공지능(AI) 수도'를 꿈꾸는 광주를 찾아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 일행은 이날 광주 북구 오룡동에 있는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후보 시절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당선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광주를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육성해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광주 1번 공약을 재차 확약했다.

윤 당선인은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으로부터 국가 AI집적단지 사업 현황을 직접 보고 받은 데 이어 광주시로부터 인공지능 대표 도시 추진전략을 청취하고 국가 AI 데이터센터 건축 현장을 둘러봤다.

윤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했을 때 인공지능사관학교에 갔었고, 지난해 12월 이곳 AI센터 건립 현장을 찾았다. 다시 찾아뵙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섯 달이 된 것 같은데 지난해보다 건물이 많이 올라왔다"며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지역이 스스로 상황에 맞는 전략산업을 결정해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광주는 일찌감치 AI 대표도시로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것이고, 이젠 정부 지원만 남아 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지난 6일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이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광주가 인공지능과 미래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당부드리고 갔다"며 "당시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드렸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의 대한민국을 좌우하는 핵심은 데이터와 AI기술"이라며 "광주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대통령에 취임하면 AI 센터가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잘 챙기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창업 지원을 위한 각종 세제와 법적, 제도적,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문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광주는 인공지능과 미래 모빌리티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공약을 넘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인공지능 대표도시 육성과 함께 ▲광주 도심 군(軍) 공항 이전 ▲광주~영암 아우토반 ▲달빛고속철도 임기 내 준공 등 지역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광주 첨단3단지 국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2.0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광주 첨단3단지 국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2.04.2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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