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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아들 동반 일본 출장 논란…"비용 사비 지출" 해명

등록 2022.04.22 16: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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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장관 후보자, 자녀·배우자 '외유성 출장' 의혹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회 참석을 위한 해외 출장에 아들과 아내 등을 동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와 가족의 10년간 출입국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는 2017년 6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일본으로 출장을 떠났고 장남과 배우자도 동반 출국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외유성 출장 및 '아빠 찬스' 의혹이 일어난 데 대해 해명 자료를 통해 "해당 학회 참석 시 아들을 동반했으나 5박 6일간 단기 출장이었다"며 "동행한 아들은 학회에 참석하지 않고 개인 일정을 보냈다"고 해명했다.

이어 "출장 경비 또한 여비지급 규정에 맞게 정산하고 가족 관련 비용은 자비로 부담하는 등 아들이 특별한 혜택을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제학회 참석을 위한 다수의 국외출장(2012년 이후 49회)에서 자녀를 동반한 경우는 해당 출장이 유일하다"라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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