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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28일 배리어프리영화관 온라인 개막

등록 2022.04.24 14:29:25수정 2022.04.24 15: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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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역사박물관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2022.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역사박물관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2022.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오는 28일 막을 올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4~6월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한다"며 "첫 상영일인 28일에는 전 세계 25관왕 영화상을 수상한 작품 ‘벌새’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 화자·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 재제작한 영화다.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이 영화를 즐기는 것이 취지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 MC 이금희 등 방송인과 많은 영화감독들이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 첫 상영작 김보라 감독의 ‘벌새’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일어난 1994년을 배경으로 '은희'라는 중학생 여자아이의 삶을 다뤄 당시 대한민국의 정서와 사회를 그려냈다. 전 세계 80개 이상 영화제에서 상영작으로 선정됐고 25개 영화상을 받았다. 배리어프리버전은 배우 임윤아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벌새' 외에도 다음달 26일 배리어프리영화 신작인 ‘타인의 친절’, 6월23일 다큐멘터리 ‘송해 1927’이 상영된다.

'타인의 친절'은 뉴욕을 배경으로 조 카잔, 타하르 라힘 등 유명배우들의 열연이 빛난 영화다. 낯선 도시에서 서로의 온기로 따듯함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송해 1927'은 방송인 송해의 인생을 담은 첫 다큐멘터리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25일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예약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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