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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매출 11배 급증

등록 2022.04.26 09:38:01수정 2022.04.26 1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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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매출 11배 급증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홈플러스가 지난해 2월부터 도입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이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마트 직배송을 통한 빠른 배송은 물론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들에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 즉시배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전국 33개 도시에서 평균 60분 안팎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교통과 기상 상황에 따라 배송 시간이 변경될 수 있지만, 시간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집 근처 슈퍼마켓의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올해 1분기(1~3월)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배 가량 늘었다.

장보기에 특화된 서비스인 만큼 성별 이용률은 여성(85%)이 남성(15%)에 비해 6배 높았다. 연령대별 큰 손은 여성의 경우 한창 육아와 살림으로 장 볼 일이 많은 30~40대가, 남성은 은퇴 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 홈플러스 마트의 물류기지 역할을 대폭 강화해 2024년까지 하루 온라인 배송 건수 16만 건 이상을 목표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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