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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사관학교 참여 열기 '후끈'…전국서 러시

등록 2022.05.09 14: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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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30명 모집에 전국 15개 시·도 772명 도전장…수도권 161명
온라인 과정?역량 테스트?인터뷰 거쳐 6월11일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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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및 착수식'이 열린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  2021.02.04.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기업들이 원하는 최적의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교육생 모집에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사관학교는 광주시가 2019년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 예타 면제 이후 실리콘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 등 국내외 선진모델을 참고해 전문가를 찾아다닌 결과, 인공지능산업은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 판단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2020년 7월 개교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사관학교는 1기 155명, 2021년 2기 157명의 인공지능 융합 인재를 양성했다. 올해 3기는 현장의 폭발적인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입학 정원을 330명으로 늘렸다.

3기 교육생은 330명 모집에 772명이 지원해 2.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2기 모집인원인 609명의 127% 수준으로 광주에서 458명이, 다른 지역에서 314명이 지원했다. 타 지역 지원 비율은 지난해 34.3%에서 40.7%로 눈에 띄게 증가했고, 수도권은 2기 78명에 비해 배 이상인 16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가 몰린 배경으로는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국내 유수의 인공지능 기업·기관 이전이 가속화되는 등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새로운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신뢰가 형성됐고, 새 정부에서도 광주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키로 하는 등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남자가 492명으로 63.7%, 여자는 280명으로 36.3%로 나타났고, 자격별로는 취·창업준비생이 568명으로 73.6%, 학생이 178명으로 23.1%, 스타트업 종사자가 26명이었다.

전공별로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정보통신·전자·수학·통계 등 관련 분야가 434명으로 56.2%로 나타나 이공 계열의 관심이 높았다. 어문·디자인 등 인문·예체능 계열도 338명으로 43.8%를 차지해 인공지능 서비스나 사용자 경험(UX) 개발 쪽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모집신청을 한 경우가 많았다.

지원자들은 6월7일까지 개인별 320시간의 온라인 과정을 수강하고, 기초역량테스트가 마무리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심사를 통해 6월11일 최종 교육생 330명이 선발된다. 교육생들은 인공지능 모델링,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인프라 등 3개 트랙, 7개 마이크로 트랙으로 구분된 10개 반에 배치돼 6월20일부터 12월14일까지 사관학교 교육장인 광주대성학원 빌딩에서 교육과 프로젝트 과정을 각각 수강하게 된다.

이용섭 시장은 "다른 지역에서 역량있는 젊은이들이 광주로 몰려오는 것은 세계 3대 인공지능강국으로 도약할 대한민국 미래를 견인하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광주가 인공지능 시대를 열어갈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명실상부한 융합인재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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