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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더위 식힐 클린로드시스템 확대 운영

등록 2022.05.10 15: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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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금남로4가 520m 운영 중

무더위 때 추가 분사, 미세먼지·열섬 완화

혹서기 클린로드시스템.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혹서기 클린로드시스템.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클린로드시스템을 올 여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종전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10도 이상~30도 미만 시 오전 4시30분부터 5분간 아시아문화전당~금남로4가역까지 520m 구간에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한 살수노즐을 통해 물을 뿌려왔으나 여름철 확대 운영에 따라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는 오전 10시, 오후 2시, 미세먼지경보 또는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7시 추가 분사하게 된다.

분사하는 물은 지하철 용출수를 활용하며, 최저기온이 10도 미만이거나 우천, 야외행사 시 가동이 중지된다.

클린로드시스템은 도로에 물을 뿌려 도로 재비산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고 살수 구간의 도로와 주변 온도를 낮춰 폭염 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시스템이다.

나해천 대기보전과장은 10일 "클린로드시스템이 가동되는 시간에는 도로에 물이 분사되는 만큼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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