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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에서 소나타 21만5000대 리콜

등록 2022.05.12 00:44:04수정 2022.05.12 0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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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누출 엔진 화재 우려로 리콜 실시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디트로이트=AP/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에서 현대자동차가 연료 누출로 인한 엔진 화재 가능성이 발견된 소나타 차량 21만5000대를 리콜한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3년과 2014년 판매된 현대차 중형 세단 소나타로 이들 차량 중 상당수는 2020년에 같은 문제로 리콜됐다. 

현대차는 11일 미국 안전 당국에 의해 게시된 문서에서 엔진쪽 연료공급 호스 결함에 따른 오일 누출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문서에서 미국에서 이같은 문제에 대해 138건의 보고를 받았지만 차량 추락이나 화재 또는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은 오는 7월5일부터 통보를 받을 것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번 리콜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현대·기아차를 괴롭혀온 차량 엔진 화재에 대한 일련의 조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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