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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북한 비핵화 해결 없인 안보 문제에도 한계"

등록 2022.05.12 1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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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비핵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남북 정상화 필요"…실사구시 강조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지난달 22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4.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지난달 22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비핵화 문제의 해결 없이는 안보 문제도 한계가 있다"면서 북한 비핵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한반도의 평화,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단절된 남북 관계도 정상화가 필요하다", "남북한 문제의 실마리를 찾도록 하겠다"며 "대화의 문을 열고 실사구시적인 태도로 대화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평화, 인권, 환경 등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해 국제사회 지지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는 원칙에 근거하되 합리적이고 실용과 유연이 조화되는 대북정책을 추진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공동 번영을 앞당긴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가장 우선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점은 초당적 대북정책의 토대를 만들어 국민적 공감대 아래 지속가능하고 실효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역대 정부의 노력을 보완, 발전시키고 과정의 평화와 궁극적 목표로의 통일이 조화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려 한다"며 "국회와 소통, 협치를 강화하면서 초당적 대북정책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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