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엔씨소프트·기산텔레콤·SK바이오사이언스(종합)

엔씨소프트, '어닝서프라이즈'에 10%↑

기산텔레콤, 11%↑…정부 프로그램 영향

SK바사, 백신 허가 소식에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 엔씨소프트 CI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4만1000원(10.29%) 오른 43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만8000원(12.05%) 오른 44만6000원에 거래됐다.

장 개장 전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03억 원, 2442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22%, 330.41% 급증한 수치이자,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다. 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산텔레콤 = 기산텔레콤도 전 거래일 대비 680원(11.06%)오른 6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보다는 약하지만 강세를 유지한 채 장을 마친 것이다.

기산텔레콤은 이날 오전 장중 최고 781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산텔레콤은 정부가 도심항공교통 기준 마련을 위한 1조6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공동 R&D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는 기체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각종 인프라 기준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 SK바이오사이언스도 백신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고, 결국 상승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08%)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만6000원까지 오르면서 전 거래일 대비 4%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소폭 하락했다.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스카이타이포이드)'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르면 내년부터 이 백신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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