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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방선거 이겨야 살아날 수 있어…투표하면 이긴다"

등록 2022.05.14 12:26:39수정 2022.05.14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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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통령 아니라도 국민에 드린 약속 해낼 것"
'방탄' 비판에는 "'적반무치당'이라고 불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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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14. dy01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4일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인천을 넘어 경기와 서울을 이겨야 이재명이 이기는 것"이라며 "충청과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선거를 이번에 확실하게 이겨야 이재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양에서 태풍의 핵을, 돌풍을 만들어 인천의 승리는 물론이고 수도권의 승리를 넘어 대한민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 차이가 10%든, 0.1%든 결국 국민의 결단인 것이고, 그 결단은 존중해야 하고 그 속에서 우리는 반성하고 배우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일할 기회를 주시라. 유능한 일꾼들을 뽑아달라"며 "저부터 대통령 선거에서 비록 졌더라도 거대 의석을 가진 야당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겠다.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얼마든지 해내겠다"고 피력했다.

또 "국회 입법권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만들어가고, 국정 감시와 견제를 통해 정책적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며 "철저하게 견제해 윤석열 정부가 국회,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에 무한 책임지고, 국민의 삶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게 하)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정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표하면 이긴다. 지지율 중요하지 않다. 대한민국 유권자 중 절반 남짓밖에 투표하지 않는 게 지금까지의 (지방선거 관련) 통계였다"며 "행동하면 세상이 바뀌는 것이다. 15% 정도(여론조사 지지율 차이)는 가뿐하게 투표함으로써 뒤집을 수 있다"고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보궐선거 출마를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여권을 향해선 "빈총 겨누면서 겁준다고 헛소리하는 저 집단들한테 굴복하면 되겠나. 물도 안 든 물총으로 협박하면서 방탄 운운한다"며 "진짜 도둑이 누구냐, 대장동에서 돈 해먹은 집단이 누구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도둑 막으려다 상처 좀 입고 자기들이 뿌린 오물에 젖었다고 '너 더러운 사람'이지 이렇게 말하면 되겠나"라며 "자기들이 고발해놓고 피의자 됐다고 흉보는 사람 이게 인간인가. 이런 걸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하는데 제가 국민의힘에 '적반무치(적반하장·후안무치)당' 이렇게 이름을 붙여줄까 싶다"고 했다.        

과거 발언이 인천 비하 아니냐는 국민의힘 측 지적에는 "제가 장난으로 성남시장 재선을 바로 얼마 전에 했는데, 어떻게 (인천시장으로) 가겠냐. (그래서 제가) 싫다 했는데 그게 어떻게 인천 폄하겠나"라며 "인천을 진짜 폄하한 거는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 이 소리 누가 했나. 당 해산해야 될 국민 폄하"라고 맞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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