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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바람난 유치원 원장, 아내에 협박·명예훼손 고소까지

등록 2022.05.15 08: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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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애로부부'. 2022.05.14. (사진 = 체널A·ENA채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남편의 상간녀인 유치원 원장 때문에 피가 말라가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14일 오후 채널A와 ENA채널의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유치원 원장과 남편의 불륜 때문에 곤경에 처하게 된 아내의 사연을 다룬 '완벽한 패인'이 공개됐다.

대기업 마케팅부 팀장으로 일하는 아내는 동네에서 인기 만점인 유치원에 딸을 보내는 데 성공했다. 프리랜서 번역가인 남편이 아이의 등원과 육아를 책임졌다. 하지만 어느 날 아내는 유치원 원장과 남편이 불륜 사이임을 확인했다.

아내는 이 일로 남편과 별거를 시작했다. 맘카페엔 원장의 불륜을 고발했다.

아내는 본인이 피해자임이 알려지기 전에 원장에게 사과를 받고 일을 끝내려 했다. 하지만 결국 아내가 피해자란 사실이 학부모들 사이에 알려졌다.

엄마들이 오히려 나서서 원장을 비난하자, 원장은 결국 사퇴하고 유치원을 떠났다. 하지만 유치원 원장이 교육 커리큘럼과 교사들까지 함께 데리고 나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다시 원장이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런 와중에 딸을 위해 다시 아내와 살림을 합쳤던 남편은 원장과의 불륜을 유지하고 있었다. 학부모들은 원장이 돌아올 수 있도록 사과하라며 아내와 원장이 만나는 자리까지 만들었다.

게다가 원장은 아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아내는 "상간자 소송을 하겠다"며 경고했지만, 원장은 오히려 "아빠의 불륜을 딸이 알게 되면 어떨 것 같냐"고 아이를 빌미로 협박하며 맞섰다.

아내는 "피해자는 저인데 왜 시간이 갈수록 무너지는 것도 저인 건지, 답답하고 미칠 것 같다"라며 도움을 구했다.

법률 자문을 담당한 김윤정 변호사는 "아이에게 아빠의 불륜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한 건 협박죄로 고소가 가능하다. 상간자 소송을 함께 진행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MC 장영란은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대응하면 된다. 절대로 지지 마라"라며 분노했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까지 공개했다.

MC 양재진은 "구렁텅이에서 벗어나야 한다. 육아, 일, 복수 다 한 번에 엮여서 버거웠던 것 같다.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최우선 순위 외의 것을 포기하면서 얽힌 것을 정리해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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