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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대신 기관총을"…20대 여성 사격 금메달리스트, 우크라군서 활약

등록 2022.05.16 13: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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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년 전 청소년 올림픽 바이애슬론 금메달리스트
우크라이나 방위군 자원입대…"승리는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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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우크라이나 방위군으로 자원입대해 러시아군과 싸우고 있는 2016 바이애슬론 동계 청소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나 드미트렌코의 모습. (사진=우크라이나 내무부 페이스북 갈무리) 2022.05.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진 인턴 기자 = 6년 전 청소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20대 여성 사격 선수가 우크라이나 군대에 자원 입대해 러시아와 싸우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느히우 출신 바이애슬론 선수 크리스티나 드미트렌코(22)는 현재 우크라이나 방위군으로 복무 중이다.

크리스티나는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소총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크리스티나는 지난 2월27일 스위스로 출국해 이탈리아와 국제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었고, 주니어 국가 대표팀과 함께 우크라이나 서부 카르파티아산맥에서 훈련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크리스티다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돌아갔다. 사격에 자신 있었던 크리스티나는 방위군으로 자원입대해 참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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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우크라이나 방위군으로 자원입대해 러시아군과 싸우고 있는 2016 바이애슬론 동계 청소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나 드미트렌코가 바이애슬론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크라이나 내무부 페이스북 갈무리) 2022.05.16.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 내무부 페이스북에 따르면 크리스티나는 "살면서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훌륭한 사격으로 침입자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바이애슬론 소총 대신 기관총을 들고 있지만, 손에 든 무기가 무엇이든 끝까지 버틸 것"이라며 "승리는 반드시 우리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크라이나의 용감한 여성들", "당신은 이미 영웅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ater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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