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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23일 회담서 '글로벌 부족' 반도체 확보 협력 확인

등록 2022.05.16 13: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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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 백악관 트위터) 2022.3.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오는 23일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반도체의 확보와 연구 개발을 향한 협력 강화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NHK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일 정상은 반도체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 등에 공급이 크게 달리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차세대 기술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의 국제적인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대응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을 생각이다.

기시다 총리는 자신이 제창한 '새로운 자본주의' 실행 계획에 반도체에 관한 전략을 넣겠다고 표명했는데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확보와 연구개발을 겨냥한 공조를 다짐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미일 정상회담에선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정세, 중국의 대두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추진하는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IPEF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내놓은 새로운 경제권 구상이다.

미국은 무역, 공급망, 인프라·탈(脫)탄소, 세금·반(反)부패의 4개 부문을  IPEF 협력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달 초 미일 국가안보 수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다.

백악관 발표로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3일 회담했다.

당시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 수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측면에서 일본의 강력한 대응을 평가했다.

양측은 미일 정상의 만남이 동맹의 힘 확인, 역내 억지력 강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동 비전 추진을 위한 기회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2일 한국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2~24일에는 일본을 찾는다.

방일 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 미국·호주·인도·일본의 안보협의체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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