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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중국 억제 미국 시도에 단호히 대응"

등록 2022.05.16 18:07:22수정 2022.05.16 2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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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부 국가, 중국 공격 소그룹 만들어…진영간 대립 부추겨"
"서방국, 중국 방역정책 비난…'제로 코로나' 고수할 것"
"우크라·한반도 사안에 건설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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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신화/뉴시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왼쪽 라인 첫번째)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오른쪽 라인 첫번째)이 회담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사태, 미중 관계, 대만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2022.03.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시진핑 외교사상을 주제로 한 기고문에 소그룹을 만들어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미국 등 서방국의 도발에 강력한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정치국원은 16일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 기고문에서 "대만, 신장, 홍콩, 해양, 인권 등 문제를 빌미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일부 국가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반격을 가할 것이며 주권, 안보와 발전이익을 수호하려는 단호한 의지와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미국을 겨냥해 "일부 개별국가들은 중국 억제를 전략목표로 세우고, 중국이 거둔 큰 성과와 국제 평화와 발전에 한 특별한 기여를 무시했다"면서 "그들은 냉전적 사고방식과 이데올로기 편견을 갖고 허위 정보를 확산시키며 중국을 공격하고 '소그룹'을 만들어 진영 간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중국 주변의 안보와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중대한 핵심이익을 훼손한다"면서 "이런 시도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 정치국원은 또 "서방의 일부 인사들은 코로나19를 이용해 중국을 제멋대로 비난하고 중국의 사회제도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분명한 의식을 갖고 '동태적 제로 코로나' 방침을 고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중국의 방역 정책을 왜곡하고 의심하고 부정하는 모든 언행과 싸우는 동시에 각국과의 방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배타적인 그룹을 만들고 세계를 분열하려는 시도, 디커플링과 공급 중단 및 압력 행사 행보는 국제사회 위기 대응 노력을 약화시킨다"면서 "(우리는) 진정한 다자주의를 유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법 체계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정치국원은 "일부 인사는 아시아·태평양 주변 지역에서 대립을 부추기고 허위 정보를 확산시키며 발전과 협력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를 반대하고 지역기구와의 우호적인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위기, 한반도, 이란 핵, 아프가니스탄 등 국제현안과 관련해 중국은 원칙적 입장을 고수하고 공평·정의를 수호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양 정치국은 "미국이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상호 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의 원칙을 지키고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것이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을 억압하는 미국 측의 모든 시도와 언행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러시아 관계에 대해서는 "중·러 신시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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