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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 고유 '융합연구사업'으로 대형 기술이전 잇달아

등록 2022.05.16 17:09:02수정 2022.05.16 2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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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가현안 문제 해결 첨병, 국내 첫 집결형 융합연구모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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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은 9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식을 본원 디딤돌프라자에서 개최했다. 왼쪽부터 안전성평가연구소 송창우 소장, 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류왕식 소장,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화학연구원 제공).2020.06.09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융합연구사업'이 국가공공기술 창출 및 상용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NST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8년차를 맞는 융합연구사업을 통해 국가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발굴하고 창출된 대형 기술을 민간에 잇따라 이전했다.

NST 융합연구사업 중 CiM(면역치료) 융합연구단은 1565억원,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327억원 등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이뤄졌다.

또 KSB(AI 플랫폼) 융합연구단의 인공지능 기술(Bee AI)은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시스템(dBrain)에서 GDP(국내총생산)를 예측하는 데 활용되고 있고 SDF(구제역) 융합연구단의 가축감염병 통합관리 기술(ADiOS)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전체 이관돼 공공재로 활용되는 등 국가차원에서 요긴하게 활용 중이다.

DDS(공공데이터) 융합연구단은 고령화사회 대비 부산지역 헬스케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병원과의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질환(후두암, 치주질환) 진단·예측 기술을 개발, 의료현장에 운영 중이며 SFS(스마트팜) 융합연구단의 복합환경제어 솔루션도 농가에 보급돼 운영되고 있다.

이런 결과에 대해 NST는 국내서 처음 시도한 고유한 융합연구 모델의 성과라고 보고 있다. NST 융합연구 모델은 여러 연구자가 한 곳에 모여 연구하는 '집결형(On-site) 모델'로 연구몰입도와 책임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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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는 "초기에는 연구기관 간 이질적인 제도와 문화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참여자 사이에 한공간에 모여 연구하는 것이 시너지와 집중도를 높이는 것으로 인식됐다"며 "운영이 지속되면서 호응도가 높아져 지난해 11월 참여연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만족도가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결형 모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단장으로 선임되면 연구범위를 융합연구로만 한정하고 참석 연구원은 70% 이상 융합연구에 집중토록 했으며 '공동매칭(NST 지원금 50% 이상)'제도도 도입해 참가기관의 책임을 강화했다.

특히 융합연구사업을 ▲교류 및 아이디어 발굴(융합클러스터사업) ▲아이디어 사전검증(선행융합연구사업·소규모) ▲도전·혁신적 연구(창의형융합연구사업·중규모) ▲국가사회 현안해결형 연구(융합연구단사업·대규모)로 분류, 목적·규모에 따라 융합사업을 나눠 연구 효율성을 높인 것도 높은 성과창출에 한몫했다.

실제로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사스·메르스에 대응키 위해 당초 융합클러스터로 출발했으나 코로나19 등에 따라 융합연구단으로 확장, 탄력적 연구범위 설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총 19건의 기술이전과 327억원의 대형 기술료 계약을 이뤄냈다.

NST 김복철 이사장은 "그간의 융합연구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 기업, 지자체와의 융합을 더욱 강화하는 등 개방형 융합혁신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출연연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강대국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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