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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동기' 구본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의…"檢 제대로 작동해야"

등록 2022.05.16 17:42:19수정 2022.05.16 21: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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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 오후 이프로스에 사의 글 올려
"법 개정으로 걱정하는 분들 많지만"
"檢 시스템 기본원리 정상 작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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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가 보이고 있다. 2022.04.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구본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23기)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구 연구위원은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인사(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때가 되어 이제 공직 30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글을 시작한 구 연구위원은, "검사로 봉직한 25년여 동안 주어진 소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다하고자 했다"며 "어려워도 바른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중심을 잃지 않으려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족함이 많았지만, 운좋게 과분한 자리에서 일할 영광스러운 기회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글에서 최근 단행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법 개정에 대해 "시민과 법률가들이 우려한 법 개정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다만) 어떤 경우에도 인류사회가 형사절차에 뒤늦게 도입한 검찰 시스템의 취지와 기본원리는 제대로 작동되어야 한다"고 했다.

구 연구위원은 "새로 구성될 법무검찰 지휘부를 중심으로 우리 검찰구성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형사절차에서 국민과 시민의 권익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자"며 "검찰에 숭고한 사명을 다하리라 믿고, 밖에서 응원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구 연구위원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기획조정부 정책기획과장, 대검 대변인, 대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 8월 광주고검장, 지난해 6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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