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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키트-7일간의 도전' iF어워드 디자인상 수상

등록 2022.05.17 06:00:00수정 2022.05.17 0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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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위한 '생명사랑 키트'
if 어워드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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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7일 국제디자인(iF) 어워드 수상기념 세미나를 열어 이번 수상 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생명사랑 키트'가 국제디자인(iF) 어워드에서 서비스디자인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7일 국제디자인(iF) 어워드 수상기념 세미나를 열어 이번 수상 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키트-7일간의 도전'은 극단선택 도자가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퇴원한 이후 자살 위험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홍익대와의 연구협약을 통해  개발한 키트다. 서비스디자인 개념을 자살예방사업과 접목해 만든 선도적인 사례다. 

1일차부터 7일차까지 대상자가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연계를 위해 지역사회 정보와 편지지, 자살시도자의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북까지 포함했다. 시는 지난해 사후관리 사업 수행 병원 21곳에 생명사랑 키트를 배포했다.

각국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생명사랑 키트에 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 '차별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는 설명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여겨진다. 올해 iF 어워드에서는 전세계에서 모두 1만776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생명사랑 키트를 비롯해 총 27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현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연계 전략의 혁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연준 홍익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접근에 대해 소개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와 보호자가 생명사랑 키트를 활용해 조금이라도 더 마음을 보살피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7일간의 기적을 이루길 바란다"며 "올해 효과성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자살예방사업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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