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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한과 서로 돕는 전통…코로나19 방역 지원·협력 의향"

등록 2022.05.16 21:47:04수정 2022.05.16 22: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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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의 약국을 방문해 현지 지도하고 있다. 2022.05.16.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의 약국을 방문해 현지 지도하고 있다. 2022.05.1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은 16일 북한과 중국은 '서로 돕는 훌륭한 전통'이 있다며 북한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할 수 있다고 재차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코로나19 방역물자 요청 여부에 관해 "중국과 북한은 서로 돕는 훌륭한 전통을 가졌다"면서 "전염병 예방은 모든 인류가 직면한 공통의 문제"라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북한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서로를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전염병 예방과 통제라는 전투에서 함께 승리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북한의 코로나19 방역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 정보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으로 이어진 우호적 이웃"이라며 "우리는 항상 북한의 발병을 매우 우려해 왔다"고 했다.

그는 "북한 당과 정부의 영도 아래 북한 인민이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항상 강조한 대로 중국은 북한과 방역 협력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해 북한과 긴밀히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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