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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왕이 첫 통화 "北 코로나 우려…인도적 지원 지속 협의"

등록 2022.05.16 22:20:39수정 2022.05.16 23: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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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도발 관해서도 의견 교환…박진, 中 건설적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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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6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화상 토아화를 가졌다. (사진 =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6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상견례를 겸한 화상 통화를 가졌다.

외교부는 이날 두 장관이 첫 통화를 갖고 한중관계 전반, 한반도 문제, 북핵 문제, 북한 코로나 상황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박 장관과 좋은 업무 협력관계를 형성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역내에서 공동의 가치와 이익에 기반한 외교를 전개해나가고자 한다"며 "한중관계가 금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상호 존중과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두 장관은 최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한 코로나 대응 인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북한이 잇따라 도발하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는 한반도 및 역내 정세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양국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 만큼, 한중이 협력해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도모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도 당부했다.

두 장관은 양국 간 소통 강화, 교류 증진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장관은 양 정상의 상호 방문을 포함한 고위급 및 각급 간 교류·소통 강화, 경제·보건·기후변화·미세먼지 등 실질협력 심화,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문화·인적 교류 확대,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강화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왕이 부장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양측 고위급 간 소통·조율, 호혜협력, 문화교류 및 국제·지역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밝혔다.

두 장관은 지역·글로벌 정세 관련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에서 크게 변화된 양국의 위상을 감안해 지역·글로벌 차원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박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하기 위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도 책임 있는 국가로써 적극 역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앞으로 상호 방문을 포함해 자주 전략적 소통을 갖고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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