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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혼조 마감…나스닥 1.2% ↓

등록 2022.05.17 0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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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08% 상승…S&P500 0.39% 하락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8일 한 중개인이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다. 2022.3.10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8일 한 중개인이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다.  2022.3.10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76포인트(0.08%) 오른 3만2223.4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5.88포인트(0.39%) 내린 400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2.21포인트(1.20%) 하락한 1만1662.7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가 약세를 이어갔다. 데이터독과 클라우드플레어, 아틀라시안 등 일부 클라우드 기업이 각각 10.7%, 13.6%, 6.3% 하락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5.9% 떨어졌다.

반면 에너지주는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이 5.7% , 마라톤오일이 3.6% 상승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경제 침체에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에 미국 유가가 3%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경제 성장 둔화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치솟는 물가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측정하는 뉴욕 연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5월 36.2포인트 하락한 -11.6을 기록했다.

암호화폐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4시43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1% 하락한 2만9692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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