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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시장 "100% 안전 보장 못해…피란민 돌아오지 말라"

등록 2022.05.17 09:20:47수정 2022.05.17 10: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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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키이우 시장, 英 BBC 인터뷰…피란민 복귀 중단 호소
"키이우, 여전히 러시아 표적…공습경보, 통행금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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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AP/뉴시스]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괴된 아파트 앞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민이 흐느끼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2.02.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안전 보장을 담보할 수 없다며 키이우를 떠났던 피란민들의 복귀를 멈춰줄 것을 키이우 시장이 호소했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16일(현지시간) "우리는 피란민 모두의 100%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키이우에 돌아오지 말라"고 말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러시아는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과 동시에 단기전으로 목표로 수도 키이우의 신속한 점령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에 막히자 돈바스, 오데사, 마리우폴, 하르키우 등 동남부 전선으로의 전면전을 통한 포위 전략으로 선회했다.

북부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 퇴각한 러시아군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과 마리우폴 아우조스탈 제철소 완전 장악 등 동남부 전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전황과 무관하게 수도 키이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게 클리츠코 시장의 판단이다.

그는 "카페와 바들이 문을 여는 등 일상 회복이 느리게 진행 중에 있지만, 키이우는 여전히 러시아 침략자들의 표적"이라며 "공습 경보와 함께 야간 통행금지도 유지 중에 있다"고 말했다.

클리츠코 시장은 러시아의 침공 이전과 비교해 100만 명의 시민이 아직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그는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인프라, 실업률 증가 등 황폐화된 상황을 언급하며 "여전히 비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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