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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생들 "걱정마, 동생 수술비 우리가 책임진다"

등록 2022.05.17 09:20:21수정 2022.05.17 1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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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잠비아 유학생 동생 팔 수술비 100여만원 모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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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교수와 학생들의 안나조부 씨에게 수술비를 전달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수술을 받는 외국인 유학생 친구 동생의 수술비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은 이달 초 같은과 2학년 안나조부(NJOVU ANNA HALIZED·22·여·잠비아)씨의 동생이 사고로 팔을 다쳐 수술을 받게 된 소식을 들었다.

이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은 코로나19로 경제환경이 어려운 외국인 친구 동생의 수술비에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 모으기에 나섰다.

성금은 100여만원이 모였다. 이 돈은 잠비아에 있는 안나조부씨 동생이 수술을 받기에 충분한 돈이다.

수술비 100여만원은 지난 16일 안나조부씨에게 전달됐다.

보건의료행정과 김윤정 학과장은 "보건의료행정인을 꿈꾸며 입학 후 쉽지 않은 유학 생활에도 친구들과 학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우관계가 훌륭한 학생이다"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포기하지 말고 학과 친구들과 교수들을 믿고 함께 이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안나조부씨는 "유학생활에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어려웠는데 동생의 사고까지 더해져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학과 친구들과 교수의 도움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을 얻었고 사회에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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