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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정호영·한동훈 임명 강행시 협치 어려워...한덕수는 숙고 중"

등록 2022.05.17 09:51:57수정 2022.05.17 1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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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내각·비서실 인사참사 진솔한 사과·결자해지 필요"
"강용석과 통화했다면 명백한 정치중립위반…엄정 조사"
"국회의장 선거 5명 출마 예상…단일화 여론 제기될 것"
"법사위원장은 논의해야…민주당이 해야할 이유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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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정호영 보건복지부·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만약 임명을 강행하게 되면 사실상 국회와의 협치는 굉장히 어려워지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인사 참사라고 평가되는 내각과 비서실 인사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진솔한 사과와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후보자가 임명될 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민주당 원내 지도부도 숙고 중인데, 그 점은 좀 더 두고 봐야될 것 같다"며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강 후보와 대통령실 사이)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며 "강용석 후보의 말이 맞다면 이는 명백한 정치중립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도 '열린우리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 이 한 마디에 탄핵 위기까지 가지 않았나"라며 "그런 점에서 이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윤 대통령과 강용석 후보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선관위에 고발했다"며 "선거가 보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선관위 차원에서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조 의원은 후반기 국회의장직에 출마한 것과 관련해 "현재는 한 네 분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 다른 한 분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엔 결선투표가 없이 1차 투표에서 최다 투표자로 결정이 돼서 지지 성향이 비슷한 후보의 단일화 여론도 제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법사위원장직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야 간의 원내 협상을 통해서 논의를 정리를 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이 꼭 같이 가야 된다는 것은 그때그때마다 달랐다.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나누는 경우들도 있었다"고 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기 때문에 여러 상임위 운영에 있어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해야 할 이유들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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