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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우크라전 확전 우려…러 핵보유국 고려해야"

등록 2022.05.17 12:23:33수정 2022.05.17 1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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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푸틴 전쟁 이기지 않게 하는 게 목표, 그 이상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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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가 주간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5..1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될 수 있다며, 종전 노력에 있어서 러시아가 핵보유국임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숄츠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독일 RTL에 출연해 지난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이후 러시아가 신속한 종전을 목표로 움직였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전쟁이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해야 하지만, 동시에 여기에 마비돼선 안 된다"며 "우린 이성적이고 매우 의식적이며 용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이 전쟁에서 이기지 않게 하는 게 목표"라면서, 그 이상을 추구해선 안 된다고 선 그었다. 숄츠 총리는 "(러시아가)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그건 완전히 잘못된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성을 멈추고 러시아가 군대를 철수시키도록 하는 게 (독일의) 요구"라며 "이것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선 이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장시간 통화했다며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진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전날 진행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회 선거에서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SPD)은 잠정 집계에서 26.7%를 득표해 최악의 결과를 얻었다. 1위는 중도우파 기독민주당(CDU)이 35.7% 득표로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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